소도시 트래킹 1편|묵호 걷기 여행, KTX 타고 차 없이 도는 하루 코스와 짐 맡기는 곳
- 묵호는 역에서 내려 걸어서 골목, 등대, 바다 전망대, 항구를 모두 돌아볼 수 있는 동해시의 항구 마을입니다.
- 서울역에서 KTX-이음으로 약 2시간 30분이 걸리고, 부산·포항 쪽에서는 동해선 KTX-이음으로 닿습니다.
- 짐은 묵호역 건너편 묵호소극장 무인 보관함에 맡길 수 있습니다. 동해시 사진 인증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입니다.
소도시 트래킹 시리즈는 기차역에서 내려 차 없이 걷는 작은 도시의 하루 코스를 한 곳씩 소개합니다. 첫 번째 도시는 강원 동해시의 묵호입니다.
이 글에서는 묵호까지 가는 열차, 역에서 시작하는 걷기 코스, 짐 맡기는 곳, 지금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차례로 정리합니다. 더 길게 걷고 싶은 분을 위해 묵호를 지나는 해파랑길 구간도 함께 담았습니다.
왜 지금 묵호인가
동해시는 2026년 10월 19일, 묵호가 『트렌드 코리아 2027』에 소도시 여행 사례로 소개됐다고 밝혔습니다.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짧은 동선과 조용한 항구 마을 분위기가 그 이유로 꼽혔습니다.
실제로 묵호역을 찾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코레일 강원본부 자료에 따르면 묵호역 승하차 인원은 2024년 315,625명에서 2025년 427,206명으로 늘었고, 2026년 1월에는 한 달에만 54,322명이었습니다.
동해시는 이런 관심 속에서도 주민의 생활과 마을 고유의 분위기를 지키면서, 여행객이 천천히 머물다 다시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골목은 주민이 사는 곳이니 조용히 걷는 것이 이 여행의 기본 예절입니다.
묵호까지 가는 법
서울에서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이음이 묵호역에 섭니다. 2026년 10월 23일~28일 시간표 기준으로 하루 4편이 운행합니다.
| 열차 | 서울역 출발 | 묵호역 도착 | 걸리는 시간 |
|---|---|---|---|
| KTX-이음 843 | 10:59 | 13:28 | 2시간 29분 |
| KTX-이음 845 | 15:01 | 17:35 | 2시간 34분 |
| KTX-이음 847 | 18:20 | 20:49 | 2시간 29분 |
| KTX-이음 849 | 19:50 | 22:18 | 2시간 28분 |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면 편수가 더 많습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하루 5~7편이 있고, 2시간 3분~2시간 15분이 걸립니다. 아침 일찍 걷기를 시작하고 싶다면 이쪽이 낫습니다.
| 열차 | 청량리 출발 | 묵호역 도착 | 운행일 (10.23~28 기준) |
|---|---|---|---|
| KTX-이음 841 | 07:05 | 09:20 | 매일 |
| KTX-이음 881 | 09:37 | 11:43 | 10.23만 |
| KTX-이음 843 | 11:20 | 13:28 | 매일 |
| KTX-이음 883 | 13:03 | 15:06 | 10.23만 |
| KTX-이음 845 | 15:22 | 17:35 | 매일 |
| KTX-이음 847 | 18:41 | 20:49 | 매일 |
| KTX-이음 849 | 20:11 | 22:18 | 매일 |
돌아오는 열차는 묵호역에서 서울역까지 하루 4편입니다. 07:12, 14:10, 19:11, 21:39에 출발하며 2시간 29분~2시간 38분이 걸립니다. 당일치기라면 19:11 열차가 하루를 꽉 채우기 좋습니다.
남쪽에서는 2025년 12월 30일 첫 운행을 시작한 동해선 KTX-이음을 탈 수 있습니다. 부산 부전역에서 포항, 영덕, 울진, 삼척, 동해를 거쳐 묵호와 강릉까지 이어집니다.
열차 시각과 편수는 코레일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표는 계획용으로만 보시고, 출발 전 코레일 앱이나 누리집에서 꼭 다시 확인하세요.
먼저 알고 걸으면 더 보이는 묵호 이야기
묵호의 이름은 '검은 호수'라는 뜻의 한자를 씁니다. 그런데 막상 항구 앞바다는 맑은 코발트빛이라, 처음 온 사람은 이름과 풍경이 어긋난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이 마을은 한때 명태와 오징어로 붐비던 항구였습니다. 고깃배가 몰리는 철이면 바다 위에 장(파시)이 섰고, 항구 뒤 비탈에는 일하는 사람들의 집이 빼곡히 들어섰습니다. 뱃사람들은 이 언덕 마을을 농담 삼아 '묵호 빌딩'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논골'이라는 이름도 그 시절에서 왔습니다. 생선을 지고 오르내린 어부들의 젖은 장화 때문에 비탈길이 늘 논처럼 질척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담장의 '담'과 이야기를 뜻하는 '담'을 겹쳐 지은 이름이 논골담길입니다.
2010년, 마을 어르신들의 기억을 담벼락에 그리는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2024~2025년 정비를 거쳐 지금은 벽화가 116점에 이릅니다. 겨울이면 덕장마을에 명태를 내걸어 말리는데, 이렇게 만든 '묵호태'가 지금도 이 동네의 이름난 먹거리입니다.
묵호역에서 시작하는 걷기 코스
묵호의 주요 명소는 묵호항을 가운데 두고 모여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묵호를 소개하며 볼거리가 걸어서 30분 안에 있어 차가 필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순서 | 지점 | 이렇게 걷습니다 |
|---|---|---|
| 1 | 묵호역 | 역에서 묵호항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짐은 역 건너편 보관함에 먼저 맡기면 편합니다. |
| 2 | 논골담길 | 항구 뒤 언덕을 오르는 골목길입니다. 논골 1·2·3길이 나란히 언덕을 오릅니다. |
| 3 | 묵호등대·바람의 언덕 | 1963년에 세운 등대로, 바다에서 약 67m 높이에 있습니다. 근처 바람의 언덕은 동해 바람을 정면으로 맞는 전망 쉼터입니다. |
| 4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 묵호등대 가까이에 있는 전망 시설입니다. 바다 위로 뻗은 해랑전망대에서는 파도를 발밑에 두고 걸을 수 있습니다. |
| 5 | 묵호항 | 어시장과 항구를 따라 걸으며 마무리합니다. 다시 묵호역으로 돌아가 열차를 탑니다. |
항구에서 골목으로 들어서면 길은 금세 가팔라집니다. 숨이 찰 즈음 고개를 돌리면, 낮은 담장 너머로 빨갛고 파란 지붕들이 층층이 내려앉고 그 끝에 항구와 바다가 펼쳐집니다.
담벼락 그림은 그냥 지나치지 말고 천천히 읽어 보세요. 벽화는 이 마을 어르신들이 들려준 항구 시절의 기억을 옮긴 것이라, 그림마다 짧은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등대에 오르면 시야가 확 트입니다. 발아래로는 묵호항이, 그 너머로는 끝없는 동해가 펼쳐집니다. 내려오는 길에 도째비골로 방향을 틀면, 이번에는 바다 위를 걷는 전망대가 기다립니다.
여행기에 따르면 역에서 논골담길 아래 마을까지는 걸어서 30분 안팎, 등대에서 논골 1~3길과 바람의 언덕을 도는 데는 2시간쯤 걸립니다. 계단과 경사가 많으니 편한 신발을 신고, 해 지기 전에 골목을 내려오는 일정을 권합니다.
시간대별 하루 일정 예시
청량리역 07:05 열차로 내려와 19:11 열차로 돌아가는 당일 일정을 예로 짜 보았습니다. 시간은 걷는 속도에 따라 달라지니 순서를 잡는 참고로만 쓰세요.
| 시간 | 할 일 | 메모 |
|---|---|---|
| 09:20 | 묵호역 도착, 짐 맡기기 | 역 건너편 묵호소극장 보관함 |
| 09:40 | 묵호항과 어시장 둘러보기 | 사람이 붐비기 전의 아침 항구 풍경 |
| 10:30 | 논골담길 오르기 | 논골 1·2·3길 중 하나로 올라 다른 길로 내려오기 |
| 11:30 | 묵호등대·바람의 언덕 | 바다를 내려다보며 쉬어 가기 |
| 12:30 | 점심 | 장칼국수나 문어 짬뽕 (아래 식당 표 참고) |
| 14:00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 11~3월은 17:00 마감, 월요일 휴무 |
| 15:30 |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 연필뮤지엄과 만화 서가 구경 |
| 17:00 | 해질녘 항구 산책 | 불이 하나둘 켜지는 항구 주변 |
| 19:11 | 묵호역 출발 | 서울역 21:49 도착 |
짐이 가벼우면 일정이 훨씬 수월합니다. 언덕을 두 번 오르내리는 일정이라, 점심 전후로 한 번씩 길게 쉬는 것을 권합니다.
묵호에서 꼭 먹어 볼 것
항구 마을의 하루는 결국 한 그릇으로 기억됩니다. 묵호에는 바다와 겨울이 만든 음식이 많습니다.
- 곰치국(물곰탕): 겨울에 알을 낳으러 연안으로 오는 물고기로 끓이는 국입니다. 삼척 등 강원 남부 해안에서는 묵은 김치를 넣어 얼큰하게 끓이는 방식이 알려져 있습니다. 살이 부드러워 떠먹듯 먹고, 속을 푸는 해장국으로 이름이 났습니다. 한때 어부들이 잡으면 도로 바다에 던졌을 만큼 대접받지 못하던 물고기였다는 이야기도 재밌습니다.
- 묵호태: 덕장마을에서 겨우내 바닷바람에 말린 명태입니다. 지역 도보 프로그램에서는 묵호태를 올린 라면이 마무리 음식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 장칼국수: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 끓인 강원 동해안식 칼국수입니다. 묵호역 주변에도 장칼국수로 알려진 집이 여럿 있습니다.
- 물회: 잘게 썬 회에 차가운 양념 국물을 부어 먹는 음식입니다. 묵호항 앞 횟집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 문어 요리: 동해 문어를 넣은 짬뽕과 탕수육을 내는 중식당이 논골담길 입구에 있어, 걷기 전후로 들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걷는 길에 들르기 좋은 식당
아래는 언론과 여행 매체가 소개한 묵호의 식당입니다. 영업시간과 휴무는 소개 당시 기준이라 바뀌었을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지도 앱에서 꼭 다시 확인하세요.
| 식당 | 대표 메뉴 | 위치 | 영업 (소개 당시) |
|---|---|---|---|
| 거동탕수육 | 문어 탕수육, 문어 짬뽕 | 일출로 83, 논골담길 입구 | 10:00~19:00 (월 ~15:00), 화요일 휴무 |
| 흥부네찜 | 장칼국수 | 발한복개로 28 | 10:00~19:00, 월요일 휴무 |
| 동북횟집 | 회, 물회 | 일출로 95 2층, 묵호항 앞 | 08:30~20:00, 화요일 휴무 |
| 본전해물아구찜 | 해물아구찜 | 발한로 219-2, 묵호역 도보 약 10분 | 11:30~20:00, 수요일 휴무 |
| 묵호반점 | 짬뽕, 짜장면 | 묵호시장길 24 | 09:00~16:30, 월요일 휴무 |
| 묵호김밥 | 계란김밥 | 중앙시장길 3, 묵호역·중앙시장 근처 | 10:00~18:00, 일요일 휴무 |
거동탕수육은 주말에 한 시간 넘게 기다리는 일이 잦고, 매장 키오스크로만 대기 등록을 받는다고 합니다. 포장을 하면 기다림이 짧아, 논골담길 벤치에서 바다를 보며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묵호김밥은 열차 시간에 쫓길 때 챙기기 좋은 한 줄입니다.
커피 한 잔, 소품 하나
묵호가 젊은 여행자에게 인기를 얻은 이유 가운데 하나가 역 주변의 작은 가게들입니다. 동해시가 인용한 신한카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5월 묵호 지역 소품숍 이용 건수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2,113% 늘었고 그중 74%가 20~30대였습니다.
| 가게 | 무엇이 있나 | 위치 | 영업 (소개 당시) |
|---|---|---|---|
| 카라멜스테이션 | 옛 여관을 고친 카페 겸 숙소. 옥수수로 만든 '콘수수커피', 캐러멜 크림 커피, 옥수수·문어 타르트 | 발한로 219-11, 묵호역 도보 약 6분 | 10:00~18:00, 매일 |
| 묘한 동해 | 고양이를 주제로 한 피규어, 자석, 그림엽서, 티셔츠 | 발한로 204-1 1층, 묵호역 도보 약 3분 | 11:00~19:00, 수요일 휴무 |
문어 타르트처럼 바다 마을다운 디저트는 이곳이 아니면 맛보기 어렵습니다. 엽서 한 장을 사서 책방마을에서 여행의 한 줄을 적어 보는 것도 묵호다운 마무리입니다.
장 구경: 묵호 중앙시장과 북평민속오일장
묵호역 근처 중앙시장 골목에는 김밥집, 국밥집 같은 오래된 가게가 모여 있습니다. 열차 시간이 남았다면 역 앞 골목을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도 동네 사람들의 하루가 보입니다.
날짜가 3이나 8로 끝나는 날(3·8·13·18·23·28일)이라면 동해 북평동의 북평민속오일장도 고려해 보세요. 1796년 정조 때 처음 섰다고 전해지는 장으로, 800개가 넘는 점포가 모이는 강원도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으로 소개됩니다.
동해항이 가까워 오징어, 대게, 도루묵 같은 해산물이 특히 많고, 메밀 음식과 손칼국수 같은 장터 먹거리도 이어집니다. 묵호에서는 열차로 동해역까지 가서 택시나 버스로 옮기면 되는데, 교통편은 장날 전에 확인하세요.
항구 뒤 언덕의 또 다른 이야기, 바닷가 책방마을
묵호항 뒤편 언덕에는 동호지구가 있습니다. 한때 항구의 배후 마을이었던 이곳은 2017년 도시재생 시범 사업지로 뽑혀 2021년 말 사업을 마쳤습니다. 빈집 100여 채를 고치고, 책 라운지와 마을 카페, 공유 작업 공간을 들였습니다.
이 마을은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 감정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인 '필코노미' 사례로 소개되었습니다. 2025년 가을부터는 만화책을 '무기력, 화남, 불안, 우울, 위로, 현실도피' 여섯 가지 감정으로 나눠 꽂아 두는 '감정 큐레이션' 서가를 운영합니다.
지금 기분에 맞는 칸에서 한 권을 골라 들고, 창밖 항구를 보며 읽는 시간이 이 마을의 묘미입니다. 연필 3,000여 자루를 모은 연필뮤지엄도 함께 둘러볼 만합니다. 캠핑 콘셉트의 영상실은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과 계절 팁
- 논골담길 중턱: 담장 너머로 지붕들과 항구가 겹쳐 보여, 묵호다운 장면이 나옵니다.
- 묵호등대 앞: 시야가 가장 넓게 열리는 곳입니다. 등대를 한쪽에 두고 바다를 크게 담아 보세요.
- 해랑전망대: 바다 위로 뻗은 길이라 발밑 파도가 함께 찍힙니다. 바람이 세면 모자와 휴대전화를 단단히 챙기세요.
- 어달 삼거리: SNS에서 사진 명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차가 다니는 길이니 안전한 곳에서 찍으세요.
겨울에는 덕장마을에 명태가 내걸리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대신 바닷바람이 매섭고 야외 시설이 강풍으로 닫힐 수 있습니다. 봄가을은 걷기 가장 좋은 철이고, 여름 한낮에는 그늘이 적은 언덕길을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하루 더 머문다면
1박을 한다면 둘째 날은 해파랑길을 걸어 보세요. 묵호역사거리에서 남쪽으로 33코스를 거꾸로 걸으면 한섬해변과 동해역을 지나 추암해변(촛대바위)까지 닿습니다. 북쪽 34코스는 묵호항을 지나 강릉 옥계시장까지 이어집니다.
어느 쪽이든 14km 안팎이라 4시간 30분~5시간, 한나절이 걸립니다. 돌아올 때는 동해역이나 가까운 역에서 열차를 타면 되지만, 작은 역은 열차가 드물어 시간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이용 정보
| 항목 | 내용 (동해관광 누리집 기준) |
|---|---|
| 운영 시간 | 하절기(4~10월) 10:00~18:00, 동절기(11~3월) 10:00~17:00. 발권은 마감 30분 전까지 |
| 휴무 | 매주 월요일 (공휴일이면 다음 평일) |
| 입장료 | 어른 3,000원, 학생(7~18세) 2,000원, 65세 이상 1,400원, 6세 이하 무료, 동해시민·강원도민 1,500원 |
| 체험시설 | 스카이 사이클 15,000원, 자이언트 슬라이드 3,000원 (별도 요금, 12~13시 점검) |
| 참고 | 강풍이나 비가 오면 야외 시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11월부터는 문을 한 시간 일찍 닫아 16:30에 표 판매가 끝납니다. 겨울에 간다면 도째비골을 오후 늦게 두지 말고 일정 앞쪽에 넣는 편이 안전합니다.
짐 맡기는 곳
묵호역 바로 건너편 묵호소극장에 무인 물품보관함이 있습니다. 동해문화관광재단과 동해DMO가 2025년 8월에 설치했고, 관광 안내 리플릿도 함께 놓여 있습니다.
동해시는 묵호역 안 유휴공간과 야외공연장 부지에 24시간 무인·무료로 운영하는 여행자플랫폼도 만들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했으며, 실제 개장 여부는 확인 필요입니다.
동해시 행사와 이벤트
지금 참여할 수 있는 것. 동해시는 2026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진 인증 이벤트 '동해로운 가을생활'을 엽니다.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무릉계곡, 추암해변, 한섬해변 가운데 한 곳 이상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 됩니다.
참여하려면 동해시 관광 인스타그램 계정(@donghaecity.tour)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계정을 태그해야 합니다. 추첨으로 3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동해 관광 기념품을 줍니다.
해마다 열리는 묵호 축제.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는 2026년 10월 9~11일 연휴에 여덟 번째로 열렸습니다. 묵호항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해랑전망대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잇는 스탬프 미션, 묵호빵 시식, 플리마켓이 열렸습니다. 내년 가을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시기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바닷가 가을 축제. 묵호에서 남쪽 망상해변에서는 10월 23~25일 '망상캠핑페스타'가 열려 열기구 체험과 해변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도보 프로그램. 동해DMO는 지난해 묵호 골목을 걷고 라면으로 마무리하는 도보 여행과 11월 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모두 정원이 찼습니다. 올해 운영 공고는 이 글을 쓰는 시점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더 길게 걷고 싶다면: 해파랑길 33·34코스
해파랑길은 부산에서 강원 고성까지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걷기길입니다. 묵호는 두 코스가 만나는 지점이라, 하루를 더 내면 본격적인 해안 트레킹도 할 수 있습니다.
| 코스 | 구간 | 거리·시간 |
|---|---|---|
| 33코스 | 추암해변 → 동해역·한섬해변 → 묵호역 입구 | 13.6km, 약 4시간 30분 |
| 34코스 | 묵호역 부근 → 강릉 옥계시장 | 14.5km, 약 5시간 |
거리와 시간은 한국관광공사 걷기길 안내 '두루누비'의 현재 코스 정보 기준입니다. 출발 전 두루누비에서 길 상태와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확인할 점
- 열차 시간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운영 시간과 요금은 바뀔 수 있습니다. 출발 전에 코레일과 동해관광 누리집을 확인하세요.
- 묵호역 안 여행자플랫폼의 개장 여부와 묵호소극장 보관함 이용 조건은 현장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 논골담길과 등대마을은 주민이 사는 곳입니다.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에는 소리를 낮춰 주세요.
- 이 글은 일반 여행 정보입니다. 개별 일정과 안전은 각 기관 안내를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시리즈 글 이어 보기
- 이전 글: 이 글이 시리즈의 첫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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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글: 소도시 트래킹 목차 (준비 중)
참고 자료와 기준일
기준일: 2026년 10월 23일. 영업시간, 요금, 열차 시각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다시 확인하세요.
- MTN, 동해시 '묵호, 트렌드 코리아 2027 소도시 여행 사례' 발표 (2026.10.19)
- 뉴스1, 묵호역 승하차 인원 (2026.3.2, 코레일 강원본부 자료)
- 동해관광,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이용 안내 (운영시간·요금)
함께 확인한 자료 (위 링크 외, 같은 매체는 한 번에 묶음)
- 언론 보도: MTN(2026.7·9), 뉴스핌(2026.9), 쿠키뉴스·외교저널(2026.10), 강원도민일보(2025.8), 헤럴드경제(2025.11)
- 마을·먹거리 소개: 서울신문(2013.12·2023.6) 등, 문화일보(2022.10), 헤이팝(2026.8), 임볼든(2025.8)
- 공공 안내: 두루누비 해파랑길 33·34코스, 북평민속오일장 안내, 코레일 열차 시간표(2026.10.23~28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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